2016년 2학기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작성자
나무꾼
작성일
2016-10-10 21:59
조회
3171
주말을 지나면서 꽤 쌀쌀한 가을날씨입니다.

드디어 2016년 2학기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 4, 5, 6학년이 차례로

강원도 원주

전남 광양

제주도

로 출발했습니다.

출발  전 감기 기운이 있거나 기분이 별로였던 아이들도, 친구들과 함께 다른 곳으로 향하니

괜찮아졌다고 합니다.

 

5학년 그루터기 선생님은,

5학년입니다. 수원에서 시외버스로 4시간을 달려 광양에 도착하고

시내버스를 30분 타고 휴양림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

점심을 해결했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먼거리 이동이라 별거없이도

큰 힘이 들어가네요. 앞으로의 남은 여행이 기대됩니다.

 

6학년 달아 선생님은,

아이들과 교래자연휴양림에 잘 도착해서 밥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지금 일기 쓰고 있습니다. 몸 안 좋았던 아이들도

별탈없이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라고 첫 날 소식 전해주셨습니다.

4학년 가야 선생님은 아이들 챙기시느라 바쁘신 듯 합니다.

별다른 연락이 없다는 건, 잘 도착해서 짐 풀고 저녁먹고 쉬고 있다는 뜻입니다.

 

학교에서는 1, 2, 3학년 아이들이 홀가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 떠날 채비를 하면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형님들이 없는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특히 2, 3학년 탁구 좋아하는 아이들은 내내 탁구대에서 놀았습니다.

 

1학년 어떤 아이에게

'내일 2, 3학년 떠나고 나면 너희들이 이제 최고학년이자 막내야.'

라고 말해줬더니, 그 말을 따라 하면서 엄청 좋아하였습니다.

형누나들이 잠시 없는 1학년 만의 나름대로 자유겠지요.

 

내일은 2, 3학년이 출발합니다. 1학년은 하루 더 있다 수요일에 출발합니다.

2016년 2학기 여행 조심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전체 2

  • 2016-10-11 22:07
    파란만장한 여행이야기들이 또 기대됩니다~

  • 2016-10-13 21:15
    무소식이 희소식~
    선생님들께서 고생이시죠 뭐... ㅎㅎ
    2학년은 아무래도 나은이 땜시 껌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을 시작했다는 뒷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