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선생님이 가정에 연락드려요~

작성자
바다별
작성일
2020-03-06 18:06
조회
2266
 

개학예정일인 3월23일 이전에 학년에 따라 한두차례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 방식으로 가정의 상황을 공유하고,

아이들의 생활을 함께 점검하기 위해 연락을 드립니다.

이미 시작한 학년도 있고, 진행중인 학년도 있겠지요.

 

가정에서 부모님마다, 아이들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요.

학교를 오고가다보면, 만나는 부모님들,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짧게 인사하고, 조금 더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과제를 내줄지, 한명씩 학교 방문을 하도록 할지, 책읽기를 내줄지도 고민을 했습니다.

결론은 아이들에게 무언가 하게끔 하고, 과제를 주는 것보다

아이들의 생활, 일상의 흐름을 가정과 함께 담임선생님이 살피는 것이 중심입니다.

 

학년마다 담임선생님이 부모님 또는 집전화로 아이들과 통화를 합니다.

아이들과 통화를 하면서 무언가 해야할 것들이 생기는 아이들이 있을 수도 있고,

지금 지내는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는 아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방학동안 지낸이야기, 지금 지내고 있는 이야기 등을 나누고,

방학과 개학 사이... 생활에 대한 약속, 다짐등을 합니다.

 

못다한 방학숙제를 하는 아이.

새학년 준비에 힘쓰는 아이.

집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내는 아이.

친구들과 교류를 하며 보내는 아이.

 

늦게 시작되는 새학년을 맞이하기전에 다양한 방식으로 지금 시간을 보내고

충만한 에너지로 학교생활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다립니다.

 

고맙습니다.

 

*학년별로 담임선생님과 특별히 공유할만한 일들이 있을 경우 먼저 연락주셔도 좋습니다.
전체 2

  • 2020-03-07 12:17
    감사합니다, 선생님.

  • 2020-03-08 16:11
    감사해요 ^^